정진석·신원식, '비상계엄' 관련 30일 수사기관 출석… 운영위는 불출석

사진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스1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는 30일 각각 피고발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한다. 같은 날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는 불출석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정 실장과 신 안보실장은 국회에 운영위 현안 질의에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실장과 신 안보실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30일 수사기관으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불출석 사유서에 따르면 정 실장은 피고발인, 신 안보실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오는 30일 수사기관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운영위 현안 질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홍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