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조종사 교신 기록 보니?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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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 0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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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허가와 함께 남쪽, 01 활주로를 향해 하강하기 시작하고 3분 뒤, "조류 활동에 주의하라"라는 관제탑의 교신이 전해졌고, 이 교신 2분 만에 조종사는 비상 상황을 뜻하는 메이데이 선언을 3차례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의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브리핑에서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사고기 조종사가 8시 59분에 조류 충돌에 따른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복행(Go Around·착지하지 않고 고도를 높이는 것)을 했다"며 "당시 보낸 신호가 처음이자 유일한 조류 충돌 신호"라고 설명했다.
무안공항 관제탑은 이보다 2분 전인 오전 8시57분 조류 활동(충돌) 경고를 했고, 2분 뒤 조종사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를 외쳐 조난 신호를 보낸 뒤 '버드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 고잉 어라운드'라고 통보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사고기는 이후 9시 당초 착륙하려던 활주로 방향(01활주로)의 반대쪽에서 진입하는 19활주로를 통해 착륙을 시도했다. 9시3분깨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국토부는 "복항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관제사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착지하게 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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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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