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홍해 휴양지에 상어가?… 수영하던 관광객 사망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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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유명 홍해 휴양지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이탈리아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마르사알람 수영 허용구역 바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집트 환경부는 30일부터 2일 동안 이 지역을 폐쇄하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은 두 명의 사상자가 외국인이라면서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탈리아 외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사상자는 모두 이탈리아인으로 사망자는 로마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69세 남성이다.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홍해는 다양한 해양 생물로 전세계 스쿠버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거의 매년 상어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마르사알람 북쪽 홍해 인근 도시 후르가다에서 상어 공격으로 러시아인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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