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매년 힘든 일이 가득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도 바뀌며 한국은 저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 이시바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매년 힘든 일이 가득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도 바뀌며 한국은 저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 이시바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매년 힘든 일이 가득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도 바뀌며 한국은 저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3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민영 후지TV의 프로그램 '경기만개TV에 출연해 내년이 힘들지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가 언급한 한국 상황은 12·3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에 대한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내년에 대해 "이제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며 "이를 멈추면 안 되니까 경제 운영도 꽤 바뀔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년 힘들지만 내년에는 정말로 역사적인 고비의 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