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녹화' MBC 연기대상, 5일 방송… 가요대제전·연예대상은 미정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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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결방했던 '2024 MBC 연기대상'이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는 다음날인 오는 4일 방송된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MBC 측 관계자는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편성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송 3사는 지난해 12월29일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하자▲'2024 MBC 연기대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 ▲'2024 MBC 가요대제전' ▲'2024 KBS 연기대상' ▲'2024 SBS 연예대상' 등을 모두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 제외한 시상식들은 녹화를 진행 후 이달 중 편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30일에 녹화된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편성이 확정됐다.
2024년 연말 시상식을 하나도 개최하지 못한 MBC는 우선 연기대상 일정만 확정한 상황이다. '2024 MBC 가요대제전' 측 관계자는 "편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측도 "해당 행사 취소 후 스탠스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MBC와 같은 날 사전 녹화를 진행했던 '2024 KBS 연기대상'은 다음 주 편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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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