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오늘 법원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장 신청(상보)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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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연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6일)로 체포영장이 만료된다"며 "오늘(6일) 체포영장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원칙적으로 체포영장 시한은 7일이지만 7일 이상 필요하다면 판사 허가를 받아 더 할 수 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 의견을 청취해서 유효기간이 더 필요하다면 신청하겠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지난 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국수본에 일임했다. 이 차장은 "어젯(5일)밤 9시쯤에 국수본에 집행 지휘를 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지난 3일 영장을 집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관저 200m 앞에서 안전을 이유로 집행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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