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특검' 쌍특검법 재의결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된 모습. /사진=뉴스1
8일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특검' 쌍특검법 재의결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된 모습. /사진=뉴스1


'내란·김건희 특검' 쌍특검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된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농업민생 4법'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법 등 재의결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 재표결에서도 '부결' 당론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가 열리기 전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 재의결 시 당론으로 부결할 것인지에 대해 "이미 지난 법안을 처리할 때도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다"며 "그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당론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재의결이 부결돼도 특검을 재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과 관련해서는 내란 특검 국회 처리 진행 과정을 봐가며 재발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란 특검은 외환유치 혐의 등을 수사 대상으로 추가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