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최지우, 몰카 트라우마 고백…왜?
김유림 기자
1,017
공유하기
|
배우 최지우가 몰래카메라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슈돌' 556회는 '우리의 만남은 기쁨이 두 배가 되지우'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정미애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슈돌'의 안방마님 최지우가 장동민의 원주 시골집인 '동민 타운'을 찾아 30개월 장지우와 첫 만남을 가졌다. 'TWO 지우'는 자급자족을 함께하며 첫 만남부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지우는 "이름이 같아서 친밀감도 생기고, 우리 딸 어렸을 때 생각나서 보러 왔다"라며 5살 딸 엄마의 애정을 드러냈다. 장지우는 대형 플래카드와 '파 다발'을 건네며 90도 인사로 최지우를 환영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최지우는 "평소 딸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다"라며 장지우를 위해 소꿉놀이와 앞치마를 선물했다. 장지우는 아빠 장동민과 있을 때 일깨우던 개그 본능을 접어두고 얌전한 공주님이 됐다. 이때 장지우는 "이모는 뭐 먹고 예뻐졌어요?"라며 다정한 말로 최지우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최지우는 보라색 양말과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시골 패션을 완벽 소화했다. 최지우는 자급자족을 위해 원두막 위에 있는 마늘을 가지러 가던 중, 후퇴하며 "천이 덮여 있어서 뭐가 숨겨져 있을 것 같다. 예능 트라우마가 있다"라며 과거 예능인 '깜짝 카메라'를 회상하더니 "나이 들어서 이제 (놀라면) 다쳐"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지우는 "이거 봐요.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최지우 지킴이'를 자처, 직접 확인해 주는 용감함을 발휘했다. 또한 순대를 만들던 중, 최지우가 내장 손질에 멈칫하자 장지우는 "아빠가 시범을 보여주자. 이모 태권도로 보호해 줄 거야"라며 배려심을 보여 기특함을 안겼다.
나아가 최지우와 장지우는 달걀을 가지러 닭장에 입성했고, 장지우는 "닭아 같이 놀자. 나한테 달걀을 줄래?"라며 닭과 친구가 되는 친화력을 보여주며 최지우를 든든히 지켰다. 최지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우와 함께해서 즐거웠고, 아기자기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해 같은 이름, 다른 매력으로 활약한 'TWO 지우'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가득 채웠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