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서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으로 출발하며 35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새해들어서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으로 출발하며 35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봄부터 9개월 넘게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면서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30일(-0.0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이로 인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4년 3월25일 보합(0.00%) 이후 3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 매매가격은 △서구(-0.06%)가 가장 많이 내렸고 동구(-0.03%), 남·북구(-0.05%), 광산구(-0.02%)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30일(0.0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광산구(0.0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서구(0.04%), 동구(0.03%), 남·북구(0.01%) 순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