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취' 수준 만취… 부산 시내 한복판서 추돌사고로 4명 병원행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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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1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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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에서 만취운전자로 인해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7시25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음주운전자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다.
A(60대)씨가 운전하던 SUV가 우회전 중 반대편 차로를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100여m를 달아나다 또다시 신호 대기 중이던 이륜차를 충격했고, 이륜차는 앞으로 밀리며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이륜차와 승합차,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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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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