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지난해 8월30일 여의도 IFC에서 팬들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현빈이 지난해 8월30일 여의도 IFC에서 팬들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현빈이 12년 전 매입한 노후주택을 7층 높이 꼬마빌딩으로 재건축해 최소 14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현빈은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48억원에 매입했다. 현빈은 주택을 철거한 후 2015년 지하 4층~지상 7층 꼬마빌딩을 신축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소속사가 3개 층을 사용하고 다른 층은 임차인들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빈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건물을 신축했고 매입가 48억원에 철거와 설계, 감리 비용 등 25억원, 기타 부대비용 포함 매입 원가는 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빈 소유 건물 /사진=네이버 지도뷰
현빈 소유 건물 /사진=네이버 지도뷰


최근 거래 사례를 보면 현빈의 꼬마빌딩 시세는 10년 만에 약 14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도산대로변 이면 2015년 리모델링된 건물은 지난해 4월 3.3㎡(평)당 1억8200만원, 현빈 건물에서 130m에 위치한 건물은 2022년 12월 3.3㎡당 2억27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3.3㎡당 2억원 기준 현빈 건물의 대지 면적 시세는 22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