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현재 몸 상태 100%…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할 것"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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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정후가 컨디션 회복을 완벽하게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이정후는 당초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A 지역 산불이 확산하면서 출국 일정을 변경했다.
이정후는 출국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구단에서 재활 스케줄을 짜줬고 구단 트레이너가 한국에 와 함께 훈련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해 줬다"며 "현재 몸 상태는 100%다. 완벽하게 나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 성적 37경기에서 0.262의 타율과 2홈런 8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2년 차 시즌을 맞는 올해 재도약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목표는 안 다치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갔으면 좋겠다"며 "지난해에 못 보여준 것을 증명하고 싶은 의욕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과제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감보다는 잘 케어해준 구단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지난해 아쉬웠던 만큼 올해 더 절치부심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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