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초교 청개구리 연못 8호점 개관 후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담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효원초교 청개구리 연못 8호점 개관 후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담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효원초등학교에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8호점'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세대 간 소통, 교육나눔 공간을 제공한다. 효원초교(영통구 효원로)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334㎡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영화관람·댄스실, PC존, 소모임실 등 시설을 갖췄다. 사업비 2억 9500만원을 투입했다.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 학부모 소통·학습 공간으로, 방과 후에는 지역 청소년 자유공간·학부모지원단 활동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학생, 경기도의원,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설 연휴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감시


수원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배출사업장, 민원 다발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특별감시한다. 배출사업장 인근 하천을 순찰하며 폐수 무단배출, 배출시설 고장 방치 등 불법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 점검 요청으로 사업장 자체 관리를 유도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한다. 28부터 사흘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신고로 행정처분이 되면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