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단에 3세 딸 빼앗겨"… '연매출 100억원' 이순실 '충격'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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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0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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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이순실이 탈북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걸크러시 요리사' 신계숙과 북에서 내려온 요리사 이순실이 사선거를 찾는다.
이순실은 김치, 만두, 평양냉면 등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북한 음식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성공한 사업가이자 화끈한 입담으로 방송가를 휩쓴 신흥 예능인이다.
그는 북한에서 구걸하며 사는 꽃제비 생활을 했음을 밝히며, 8번이나 북송당하며 고문으로 생긴 상처로 순탄치 않았던 인생사를 짐작게 한다. 북한, 중국, 한국에서 총 3번 결혼했다는 이순실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는 북한에서 한 첫 결혼생활에서 가정폭력을 피해 가출한 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길에서 출산할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어렵게 낳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탈북을 결심했지만 사선을 넘자마자 인신매매단에 3세 딸을 빼앗겨 생이별하게 된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이순실은 딸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전부 사기였다며 눈물로 고백한다. 자매들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참담한 심정에 공감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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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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