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5공장 준공·ADC 생산 개시로 성장 지속"
JP모건 행사서 언급… 3대축 확장 전략
김동욱 기자
2025.01.15 | 09: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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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3대축 확장을 통해 톱티어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존림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올해에도 5공장 준공 및 ADC(항체-약물 접합체) 생산 개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생산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으로 구성된 3대축을 확장해 회사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고객사 요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203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6공장 착공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6공장은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리터의 생산능력으로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96만4000리터로 늘어난다. 다만 6공장 증설은 현재 검토 중으로 최종 착공 여부는 이사회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는 기존 항체(mAb), 완제의약품(DP),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에서 ADC까지 생산 영역을 넓힌다. 2027년 1분기까지 ADC DP 전용라인을 마련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설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DO(위탁개발) 부문에서는 ADC뿐만 아니라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치료법) 분야에서도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리적 거점 확대와 관련해서는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하는 등 일본 및 아시아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글로벌 상위 20곳을 넘어 40위권 기업까지 수주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존림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며 "업계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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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