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주현이 반려견 몸값이 억대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노주현 유튜브 캡처
배우 노주현이 반려견 몸값이 억대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노주현 유튜브 캡처


배우 노주현이 반려견 몸값이 억대라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채널 '노주현 NOH JOO HYUN'에는 '역대급 몸값 자랑하는 반려견 셰퍼드들과 함께하는 노주현 라이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노주현이 역대급 몸값을 자랑하는 반려견 셰퍼드 두 마리를 공개했다. /사진=노주현 유튜브 캡처
배우 노주현이 역대급 몸값을 자랑하는 반려견 셰퍼드 두 마리를 공개했다. /사진=노주현 유튜브 캡처


이날 노주현은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견 제인(2세)과 빌로(5세)를 소개했다. "혈통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노주현은 "얘네들은 조상대대로 있다. 찾으면 10대 이상까지 올라갈 거다. 빌로는 독일에서 낳아서 들어왔다. 제인의 조부는 세계적으로 아주 좋은 개다"라고 설명했다.

반려견을 입양하면서 들인 금액에 대해 노주현은 "쉽게 얘기해서. 제인의 조부가 독일에서 중국으로 4억원에 팔렸다. 제인의 조부를 내가 워낙에 좋아해 복제했다. 황우석 박사님의 도움을 받았다. 여기서 길렀는데 장이 꼬여 1년 반 전에 죽었다. 빌로가 우리 집에 온 지 만 13~14개월 정도 됐다. 전람회가서 빌로를 보고 우리 집에 데리고 왔다. 훈련소에 보낸 돈은 1000만원 대 정도 된다. 누가 나한테 '3000만원 줄테니 강아지 달라'고 하면 안 준다. 제인과 빌로는 내 친구다"라고 말했다.


반려견한테 최고의 환경을 주고 싶다는 노주현. 이에 제작진은 "이 부지도 반려견 때문에 마련하신 것 같다"고 물었다. 노주현은 "그것까지는 아니다. 이 땅 사기 전에 이웃에 김수현 작가 선생님이 옆집에서 집필을 하셨다. 여기가 아무래도 시골이니까 그때만 해도 여기가 더 적적했을 것 아니냐. 그래서 강아지 한 마리 데리고 와서 땅을 봤다. 그때 매입했다. 대형 아파트 한 채 값이다"라고 답했다.

"그동안 괴소문이 많았다"는 질문에 노주현은 "과거 가족과 외국으로 갔었다. 그때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노주현이 부도내고 튀었다', '여자관계가 복잡해 사라졌다', '개털이 아들의 기도를 막아서 죽었다' 등 소문이 있었다. 특히 개털 사망설은 바로 믿어버리더라. 일파만파 퍼지더라. 지금도 그 소문이 돌고 있을 거다. 아들이 오래 살 것 같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