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주인 화성 보내 성조기 꽂을 것"... 머스크는 두 손 들고 환호
(상보)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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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 0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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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하며 "미국은 다시 우주인을 보내고 화성에 성조기를 꽂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일론 머스크가 활짝 웃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의 미국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4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나는 미국 대통령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며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존·보호·수호할 것을 선서한다"고 말하며 공식 취임했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 선서는 미국 헌법 제2조 1항에 명시돼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다시금 성장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은 풍요로운 국가, 영토를 확장하는 국가, 도시를 건설하는 국가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국가, 아름다운 지평선을 넘어서 앞으로 진전하는 국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이행하는 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시 우주인을 보내고 미합중국의 성조기가 화성에서 펄럭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그 어느 국가보다도 미국은 야심 찬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을 하는 트럼프의 뒤에 서 있던 일론 머스크는 환하게 웃으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 기업인 스페이스X는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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