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이 열불 나서"… 김흥국, 서부지법 폭동 사태 '옹호'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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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 09: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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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 후 극우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것에 대해 가수 김흥국(66)이 "자유민주주의 자기표현"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들이대TV' 채널에 "서부지법 폭동 발생했는데 이게 당신이 생각한 우파냐? 이게 정상이냐? 제발 정신 좀 차려라"라는 댓글이 달리자 "너나 차려라"라고 답댓글을 남겼다.
김흥국은 한 누리꾼이 "어제 서부지법에 태극기 시위대가 들이대서 폭동이 일어났는데 김흥국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댓글을 남기자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그분들이 열불이 나서. 자유 민주주의 자기 표현이죠"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은 "선배님이 저번 연설에서 들이대라고 하시더만요. 열불 난다고 국가기관을 폭동으로 점령해서 경찰을 폭행하고 그러는 것에 대한 선배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되물었고, 김흥국은 "그분들 마음이 중요하지요.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고 반응했다.
앞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오전 윤 대통령에 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구속이 확정되자 소화기, 경찰 방패, 쇠파이프 등으로 유리창을 깨부수고 서부지법을 습격했다. 경찰과 취재진도 폭행 당했다. 서울경찰청은 체포한 90명 중 66명 구속영장을 순차적으로 신청하고 있다. 이중 5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며, 2명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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