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 상승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제수용품 등 설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가격 조사와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식품안전 지도·단속을 병행해 명절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당상거래 행위 단속도 강화해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