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일본 등 158개국 선판매 및 英 글래스고 영화제 초청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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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포스터 |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이 개봉 전 해외 158개국 선판매와 더불어 2025년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브로큰'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 몽골 등 모든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CIS 발틱 등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전 세계 항공 등 에 선판매됐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렸다.
이 영화는 영국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인 글래스고 영화제(Glasgow Film Festival)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2월 26일에서 3월 9일까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는 '잠'을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등의 한국 영화를 초청한 바 있으며, 올해 한국 영화 초청작으로는 '브로큰'이 유일하다.
글래스고 영화제 디렉터 앨리슨 가드너(Allison Gardner)는 "스릴러, 추리, 범죄 요소가 훌륭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끝까지 사로잡는다, 올해 영화제 관객들과 함께 꼭 나누고 싶은 영화"라고 작품에 대한 찬사를 전한 바 있다.
한편 '브로큰'은 '양치기들'로 혜성같이 데뷔한 신인 김진황 감독의 연출작이다. 하정우는 물론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등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감을 모은다. 오는 2월 5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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