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얼굴을 가리고 정체를 숨기려 했지만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송혜교가 얼굴을 가리고 정체를 숨기려 했지만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송혜교가 유재석 옆에서 여성 듀오 다비치를 응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다비치 콘서트를 찾은 여러 연예인의 사진이 다수 공유됐다. 다비치는 지난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16년 만에 KSPO 돔에 입성한 다비치 공연에서는 유재석과 코미디언 송은이, 가수 임영웅 등이 포착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유재석 옆자리에 앉은 여성이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이 여성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필사적으로 가리려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여성의 정체는 배우 송혜교였다.

이후 송혜교는 이날 착장 그대로 다비치 콘서트 참석 인증을 하며 유재석 옆 자리 주인공이었음을 스스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비치 최고였다"라며 직접 콘서트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민경과 더불어 다비치 멤버 이해리에게도 꽃다발을 건네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이해리는 "(송)혜교 언니 감사합니다. 내가 '혜교 언니'라고 말했다"라고 재치 있게 화답,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