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8구역에 아파트 621가구 들어선다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공공주택 104가구 포함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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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수색8구역에 600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색8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수색8구역(면적 2만9884㎡)은 2008년 5월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뒤 현재 주민 이주가 완료되고 철거가 진행 중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공공시설 등 기여 인센티브를 반영해 용적률이 기존 263%에서 291%로 상향됐다. 건축계획에 따라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86m) 8개동, 621가구(공공주택 104가구 포함)가 공급되며 기본도바 43가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수색8구역과 수색9구역 내 연면적 약 7500㎡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되고 1989년 개관돼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한 은평사회복지관(연면적 1049㎡)은 행정서비스를 충족할 충분한 공간(연면적 약 2500㎡)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변경 결정됨에 따라 수색8구역은 이번 촉진계획 변경을 반영한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이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수색8구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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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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