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앞에서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분신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모습. /사진=뉴스1
대법원 앞에서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분신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모습. /사진=뉴스1


대법원 앞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분신을 시도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밤 11시30분쯤 대법원 건물 앞에서 "분신하고 방화하겠다"고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고, 인근 화단에서 17ℓ짜리 시너통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간 것"이라며 "검찰에서 수사를 잘 못할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