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4.2%↑… 대학 37곳, 등록금 인상 확정
김다솜 기자
2025.01.24 |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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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37개 대학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경희대, 서울교대, 한림대를 포함해 총 37곳이다. 지난해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26곳으로 모두 사립대였지만, 올해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진주교대 등 국공립대 6곳도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지난해 등록금 인상 대학 수를 넘어섰다.
서울권 대학 중엔 가장 먼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국민대(4.97%)와 서강대(4.85%)에 이어 ▲성신여대 5.30% ▲경희대 5.10% ▲성공회대 5.10% ▲한국외대 5.0% ▲동국대 4.98% ▲한양대 4.90% ▲덕성여대 4.85% ▲동덕여대 4.20% ▲이화여대 3.10% ▲추계예대 3.0% 등 12곳이 등록금을 인상한다.
수도권에선 가톨릭대, 경기대,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서울장신대, 수원대, 인하대, 장로회신학대 등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대, 경성대, 광주대, 동신대, 영남대, 예원예술대, 원광대, 인제대, 중부대, 한림대 등 10곳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올해 교육부가 공고한 등록금 인상 상한선은 5.49%로, 부산교대는 한도를 꽉 채워 등록금을 올렸다.
최근 3년 동안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2022년 6곳, 2023년 17곳, 2024년 2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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