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당부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당부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도 연일 옥중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김주현 민정수석 등은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 접견에 참석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면서 "연휴 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는지,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및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 일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에 1일 1회 가능하다. 동반 접견 인원은 최대 5인이다.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을 주축으로 전직 참모들도 접견을 추진 중이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개인 자격으로 면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