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검찰 로고. /사진=뉴스1
검찰이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검찰 로고. /사진=뉴스1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체포조 의혹 조사를 위해 경찰을 압수수색했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정치인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조 편성과 운영 혐의와 관련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 국수본이 국군방첩사령부의 '반국가세력 합동 체포조' 편성과 체포 시도에 가담한 의혹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구속기소 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외에 정치인 체포조 운용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