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만 4골 허용' 맨시티, 아스널에 1-5 대패… '불안한 4위' 유지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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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했다.
아스널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널은 13승 8무 2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FC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은 오는 13일 에버튼과의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12승 5무 7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과 득실 모두 동일한 상태다.
경기는 전반 2분 만에 아스널 쪽으로 기울었다.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상대 팀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았고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몇 차례 반격을 시도했으나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팽팽한 경기였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5골이 터져 나왔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사비뉴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맨시티는 동점골 단 1분 만에 역전골을 내줬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아스널의 토마스 파티에게 강력한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역전골을 내줬고 후반 17분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완전히 기세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31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골, 추가 시간 에단 은와네리의 연속골이 이어지며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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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