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 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으로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4.9.9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 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으로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2024.9.9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3일 아시아 증시가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호주의 ASX는 1.95%, 일본의 닛케이는 1.60%, 한국의 코스피는 2.38%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급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 지수 선물은 다우 선물이 1.16%, S&P500 선물이 1.69%, 나스닥 선물이 2.28%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강행함에 따라 수입 물가가 올라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로 지수 선물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미국의 지수 선물이 급락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급락 출발하고 있다. 다음은 아시아 차례일 것이란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