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다 잡아들이라고 했다"… 홍장원, 윤 대통령 체포 지시 인정
(상보)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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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2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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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싹 다 잡아들여"라고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전 1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 측이 "피청구인(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란 말을 어떻게 이해했냐"고 묻자 홍 전 차장은 "말 그대로 받아 들였다"고 답했다.
홍 전 차장은 "통화 내용으로 보면 구체적인 목적어를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누굴 잡아야 한다는 부분까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전화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고 했다. 그러나 여 전 사령관이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답했다. 전 차장은 "대통령이 너네(방첩사)를 지원해주라고 했다"고 얘기하자 그제서야 여 전 사령관이 상황을 말해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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