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이 르망FC를 꺾고 프랑스컵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르망 스타드 마리마르벵에서 열린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 르망FC와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이 볼경합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파리생제르맹이 르망FC를 꺾고 프랑스컵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르망 스타드 마리마르벵에서 열린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 르망FC와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이 볼경합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이 르망FC를 꺾고 컵 대회 우승을 향해 한발 나아갔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망 스타드 마리마르벵에서 열린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에서 3부 리그 팀인 르망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승리했다. PSG는 대회 2연패와 통산 16번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올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도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진 못했다.

로테이션 맴버를 출전시킨 PSG는 조직력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리드를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 첫 득점은 르망의 수비 실첵에서 시작됐다. 전반 25분 상대팀 소유 공을 끊어낸 PSG는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이 터져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득점이 없던 PSG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 조율과 패스에 힘쓴 이강인은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엔 실패했다. 유럽축구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1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