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아내가 집 나가려 해… 60억 버는데 제자 위해 희생하는 것"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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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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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신변 위협을 받는 데 대해 "아내가 집을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전씨는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 콘텐츠에 출연해 최근 행보와 관련해 "2030을 위해서, 내 제자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며 "전한길의 진실을 알고 나면 '그때는 오해인데, 한길 쌤이 진짜 우리 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이 좀 더 민주화되고 공정과 상식이 유지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희망해서 이랬구나' 알아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의 반응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제일 고민이다. 집회는 3·1절까지, 방송 출연은 2월11일로 잡아놨다. 그 이상은 방송 나가지 말고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서 이야기하라더라"라며 "더는 이슈가 되는 것도 귀찮다. 사실 일타강사에 연봉 60억 버는데 굳이 이런 거 안 해도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 아빠가 돈 잘 벌고 인기 있고 존경받고 이러는데 굳이 욕먹어가면서 고생하고 신변 위협도 받는다면 어느 가족이 좋아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최근 신변 위협을 느끼고 있냐는 물음에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전한길 죽여야 하잖아' 이런 이야기도 많다. 그런 속에서 '잘못하면 또 나한테 위해를 가할 수 있겠구나'라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서를 찾아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 경찰은 전씨에게 비상 상황 시 112 신고와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지난 4일에는 전씨 유튜브 채널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40대 남성을 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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