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직장내 괴롭힘을 가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편집됐다. /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캡처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직장내 괴롭힘을 가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편집됐다. /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캡처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직장내 괴롭힘을 가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예능 '골때녀'에선 G리그 A그룹 세 번째 경기인 FC 탑걸과 FC 국대패밀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가영은 이날 화면에 따로 잡히지 않았다. FC원더우먼 소속으로 경기 주체가 아니었다. 다만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출연자들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김가영은 화면에 따로 포착되진 않았다.


김가영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상태다. 고인을 모욕한 단톡방에도 있었던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이후에도 김가영은 김가영은 MBC TV '뉴스데스크'와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등에 출연해 비판을 받았다. 이에 지난4일 굿모닝 FM에서 자진 하차했다.


'골때녀' 측은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하지만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