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전경/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달서구청 전경/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달서 복지 인포메이션(달·복·인)'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달·복·인' 사업은 단순한 민원 상담이 아닌 사회보장 급여가 중지됐거나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 세대 중 변경된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찾아 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폭 인상되면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대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되며 노인 근로소득 추가공제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조정된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이 완화돼 보다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서구는 이러한 제도 변경을 반영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편된 복지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