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감성 충만 겨울바다… 인천 일몰 명소
동막해변, 마시안해변, 을왕리 해수욕장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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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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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좋다. 한국관광공사가 일몰이 아름다운 인천의 바다 세곳을 추천했다.
동막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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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동막해변은 황금빛 노을로 유명하다. 갯벌과 백사장, 울창한 솔숲이 어우러져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해변으로 인천역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다.
동막해변은 겨울이면 더욱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바닷물이 얼어 만들어낸 자연의 예술, '유빙'이다.
얼어붙은 바다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풍경은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몰을 보기 전 조금 더 일찍 동막해변을 찾아 멋진 유빙 풍경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보자.
마시안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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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있는 마시안해변은 약 3km의 기나긴 해안길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변에 잠진도, 무의도, 실미도 등의 섬들이 많아 해변을 산책하며 멋진 서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기나긴 마시안해변을 따라 대형 카페들도 즐비하다. 산책하다가 쉬고 싶어지면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겨울 바다 풍경을 감상해보자.
주위에는 다른 관광지도 많다. 자차 5분 거리의 용유도해변에서는 한적하게 겨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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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낙조 명소로 아름다운 서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천역에서 자차로 약 45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불과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곳은 특히 바다를 끌어안고 있는 듯한 반원 형태의 백사장이 유명하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조개구이 식당 등 각종 맛집이 밀집해 있다. 일몰을 구경한 다음에는 식당에 들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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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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