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팰리세이드와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사진=넥센타이어
올 뉴 팰리세이드와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사진=넥센타이어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슈프림 S'가 신차용타이어(OET)로 장착된다. 넥센타이어가 현대 팰리세이드 OET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엔페라 슈프림 S'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제품으로 고성능·프리미엄차종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승차감과 성능에 중점을 두고 AI(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로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고성능·고하중 차종에 최적화된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을 극대화하는 등 주행 성능을 높여 장거리 주행과 고속주행에도 탁월한 안정성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나아가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이 적용되어 50%가 마모되어도 패턴이 형상을 유지하며 타이어가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공기 역학적인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와의 경쟁을 뚫고 팰리세이드의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카메이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