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두, 작년 영업손실 950억… 적자 폭 확대에 5% 하락
전년 대비 62.3% 늘어… 순손실 916억원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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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가 지난해 실적에서 영업손실 950억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5% 하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770원(5.22%) 내린 1만399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저 7.72% 하락하며 1만36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파두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영업손실 950억483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전년 585억6943만원 대비 62.3% 늘었다.
순손실도 915억853만원을 기록하며 전년(568억3252만원) 대비 61% 적자 폭이 늘었다. 매출액은 435억27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6% 증가했다.
파두 측은 적자 규모가 확대된 것에 대해 "지난해 4분기 NAND(낸드)와 컨트롤러의 재고평가손 반영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며 "연구인력 증가와 신제품 개발비용 증가로 경상 개발비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재고 소진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회복이 시작됐다"며 "SSD 컨트롤러 사업은 기존 고객사 및 신규 해외 고객사 매출이 본격화됐고 SSD 모듈 사업은 범아시아권 신규 고객사 발굴과 일부 매출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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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