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광역 전동열차를 13회 추가운행한다. 사진은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길을 서두르는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광역 전동열차를 13회 추가운행한다. 사진은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길을 서두르는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광역 전동열차를 추가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수도권 대설주의보가 발효에 따른 출근 시간 혼잡도 완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광역 전동열차를 13회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되는 노선은 ▲1호선 6회 ▲수인분당선 3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이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린다. 눈은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 3~8㎝, 충청권·경상권 1~8㎝, 전라권 1~5㎝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