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밤 9시20분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30분에 기상한다"며 수면 시간이 8~9시간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상 후에는 시간표에 따라 일과를 소화한다. 그는 "오전 7시 아침 식사, 8시20분부터 9시까지 야외운동, 11시30분 점심 식사, 오후 5시30분 저녁 식사로 하루 시간표가 짜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외운동 때는 조깅을 하며 실내에서는 수시로 스트레칭을 한다"며 "야외운동 때 땀나도록 뛴 후 찬물을 뒤집어쓰면 정신도 맑아진다"고 추운 날씨에도 찬물 샤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소 수감 생활 중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 운동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만약 감옥에 가면 건강 관리와 책을 열심히 읽고 나오겠다"며 "팔 굽혀 펴기, 스쾃, 플랭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16일 서울구치소에서 옥살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15일 자정까지 형기를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