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들어갔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9은 E-GMP(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가격은 7인승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날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대고객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확인하고 차량 시승과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 계약 뒤 6월까지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고 주요 전시장에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이오닉 9은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2년 이상 보유 후 중고차 매각 시 최대 55%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의 주요 기능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기어변속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아이오닉 9을 직접 체험하고 카마스터를 통해 전문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