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 /사진=뉴스1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 /사진=뉴스1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개그맨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 '타로점 다 봐줬는데도 안 가는 혜리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진이 결혼운을 봐주겠다고 하자, 혜리가 "30대 안에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이어 혜리는 "사실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다소곳하고 조신하고 가정적인"이라며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이용진은 "생각보다 결혼운이 없을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혜리가 "맨날 없다고 나온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타로점을 본 이용진은 30대 때 결혼할 수 있다며 "35세 이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35세에서 40세 사이에 만난 누군가랑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혜리는 걸스데이 15주년임을 언급하며 "15주년을 기념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걸스데이 멤버들과 인연이 깊다고 말하며 2013년에 혜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이용진은 당시 "내가 통장에 돈 얼마 있냐. 많이 모아놔라"라며 "애교 있는 거 버려. 요즘 사람들이 기겁해. 비호감이야. 무조건 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그는 "근데 그걸로 뜰 줄 몰랐다. 딱 6개월 뒤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타로점 결과 이용진은 "뭐 좀 해라"라고 밝혔다. 그는 "예능, 특집 프로그램, 공연이나 했으면 좋겠다. 단발로 끝내긴 아깝다. 득실을 따지는 사이가 아니다. 꾸밈없고 질투 없는 사이"라고 했고, 혜리 역시 "맞다. 누가 잘 되면 진짜 잘했다고 해준다"며 가족 같은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