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떠난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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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 0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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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인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경기를 마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말을 못 한 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은퇴를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배구를 하며 항상 기량이 좋을 때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더 할 수 있을 때 그만두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며 "후회는 없을 것이다. 언제 은퇴해도 아쉬움은 남겠지만,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누구나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 비시즌부터 잘 준비해왔다. 이 흐름을 이어 우승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 보상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내가 우승을 안 해본 것도 아니고,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마무리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V리그 데뷔와 동시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국내 프로배구 선수 최초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 일본, 터키 등 주요 무대에서도 득점왕, MVP를 석권했으며 2019년 FIVB 월드클럽챔피언십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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