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정수연, 두번째 이혼 고백… "죽은 사람처럼 지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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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 0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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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이스퀸'에서 우승했던 가수 정수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수연은 지난 13일 MBN '특종세상'에서 싱글맘 일상을 공개했다. 정수연은 2019년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매력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단순에 대중을 사로잡았고, 싱글맘이라는 사실까지 고백하며 대중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정수연은 이날 방송에서 "성을 다른 애 둘을 데리고 '두 번이나 이혼했대'라는 말을 듣고 살 자신이 없었다"며 "어떻게 보면 연극을 하면서 살았지만 이제 끝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생활고를 겪었다는 그는 "우승하고 조금은 덜 고단하게 살 수 있겠다 싶었지만 첫 서울 콘서트부터 코로나가 터졌다. 3회 콘서트부터 다 취소됐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 시간부로 묻혔다"고 회상했다.
첫 아이 출산 100일 만에 이혼했다. 보이스퀸 종방 직후 재혼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또 다시 파경을 맞았다. "당시에도 혼전임신으로 아이를 갖고, 바로 이혼하고 싱글맘인 상태에서 나왔다. 제대로 활동도 못했는데, 또 아이 갖고 재혼했다가 이혼하고… 내가 생각해도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았다. 너무 무서워서 '숨어 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죽은 사람처럼 지냈다"고 돌아봤다.
정수연은 "엄마, 아빠가 평온하게 살아서 결혼생활이 이렇게 심각하고 무서운 거란 걸 몰랐다"며 "부모님이 항상 '의심하라. 너한테 호의를 베푸는 건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난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두 번째 남편이) 나를 좋아해줬지만, 주변 분들은 많이 의심했다. 우승 직후였다. 임신하고 보니 나한테 숨겨왔던 것들이 있었다. 내가 받아들이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수연 아버지는 "한번 실패했으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는데 재혼도 그렇잖아. 그 친구도 아빠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내가 얼마나 안 된다고 사정했는데. 정말 나는 인연 끊으려 했다"며 "네 마음이야 오죽하겠냐만 엄마 아빠도 가슴이 숯검정이 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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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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