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대표단, 18일 사우디서 회동… 전쟁 종식 협상 진행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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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과 러시아 대표단은 오는 18일 리야드에서 만난다.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러시아 측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대표단 명단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러시아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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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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