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 기호 측이 기호 어머니 관련 사건과 선을 그으며 "기호는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때깔'(Killin' I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피원하모니 기호. /사진=스타뉴스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 측이 기호 어머니 관련 사건과 선을 그으며 "기호는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때깔'(Killin' I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피원하모니 기호. /사진=스타뉴스


피원하모니 기호 측이 모친의 사기 사건과 관련 입장을 내놨다.

지난 17일 피원하모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기호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그동안 (사건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조사를 통해 어머니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 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신 공격, 사실과 다른 억측 유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다.

앞서 지난해 3월 기호의 모친은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에도 FNC 측은 "기호와는 전혀 무관하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하지만 이후,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FNC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