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3000ℓ 수중레저업체에 판매한 어업인 등 입건
포항=장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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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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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용 면세유를 부정하게 판매한 60대 어업인과 이를 사들인 40대 수중레저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중레저업체 대표 A씨가 모터보트 연료로 면세유를 사겠다고 제안하자 어업인 B씨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수협에서 공급 받은 면세유(경유) 3000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업인은 시가 468만원인 경유를 면세가인 28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국세청은 면세유를 부정 사용한 비어업인에게 감면 받은 세금과 가산세를 추징할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비어업인에게 면세유 판매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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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