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매체 '다케시마' 망언… "독도는 일본 땅(?)"
곽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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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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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매체가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을 일본 정부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일본 우익 매체인 산케이 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정부에 의한 지정이 필요하다'는 사설에서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도 다케시마는 틀림없는 일본 고유의 영토를 한국이 불법 점거해 70년 이상 지났다"며 "이는 명백한 주권 침해이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다케시마를 되찾으려는 기개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북방 영토의 날(2월7일)은 정부 제정인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현에서 만든 날"이라고 덧붙였다.
산케이 신문은 "영토와 국민을 지키는 것은 나라의 책무이고 시마네현이 담당해 온 활동은 본래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는 다케시마 반환에 전력으로 임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22일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를 발표했고 이듬해부터 매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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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