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본 한강. /사진=뉴스1
24일은 겨울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본 한강. /사진=뉴스1


올겨울 막판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24일 아침 출근길은 꽁꽁 얼어붙은 날이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 3도에서 8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이지만 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는 -15도 내외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 전라서해안에는 눈,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4도 ▲제주 2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