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대해 81%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대해 81%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81%로 추정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폴리마켓은 오는 4월 전 윤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해 81%가 그렇다고 추측했다. 총 베팅 금액은 607만4426달러(약 87억500만원)이다. 윤 대통령 탄핵 여부는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직후 개설됐다. 해당 베팅은 다음달 31일 밤 11시59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에 종료된다.


윤 대통령이 스스로 대통령직을 내려놓거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결정될 경우 '예'에 배팅한 쪽이 이긴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나중에 물러나겠다고 발표하면 '아니오'에 베팅한 쪽이 승리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변론기일은 오는 25일에 진행된다. 변수가 없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과는 최종 변론기일로부터 2주 후인 다음달 중순에 나올 예정이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세계 최대의 베팅 사이트다. 정치, 스포츠, 사회, 연예 등 다양한 주제에 베팅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