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한용이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MBN 제공
배우 정한용이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MBN 제공


배우 정한용이 먼저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과의 이별을 회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자식으로 태어나 부모로 살아간다'를 주제로 한 다음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한용은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폐 한쪽이 함몰돼 있었다. 산소통을 끌고 다니면서 애를 키우는데 극복을 못하더라. 4~5개월 만에 저세상으로 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조그만 애를 전기충격하는데 저는 침대 밑에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모든 사람들이 나보고 애를 잊으라고 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할 수 없던 부모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혀 먹먹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