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고속도 사고현장에 인원 130명·차량 44대 급파
김동연 지사, 행사 일정 취소 후 현장 방문 사고 수습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영 기자
공유하기
|
경기도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 인명구조 작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충남소방본부와 공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사고 발생 소식을 전해 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를 10시 26분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내렸다. 예정된 행사가 있던 김 지사는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붕괴현장을 방문해 인명구조 상황과 사고수습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기=남상인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경기=김동영 기자